🦘고루의 끌올사전: 서울 지하철 9호선 증편🚃

#원숭이우주출산실험 #제4의대체육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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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 제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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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증편> © 서울교통공사

1. 서울 지하철 9호선 증편

a.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전동차를 추가 배치함

b.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의 오전 7~9시 급행열차 혼잡도는 평균 155.6%이다. 지하철 한 칸에 160명이 타는 걸 혼잡도 100%로 계산하며 이를 넘을 경우 승객이 과도한 것으로 본다. 서울시는 안전을 고려해 칸수를 늘리는 대신 기존 6칸 열차를 증편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2024년 초까지 48칸을 새로 투입해 혼잡도를 120%까지 낮출 계획이다.

2. 심야 오토바이 소음규제

a. 환경부가 95데시벨(dB) 이상 소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함

b. 1993년 이후 약 30년 동안 유지한 이륜차 소음허용 기준이 강화되었다. 심야 시간에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고소음 이륜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하는 고시가 지난 2일부터 시행됐다. 배달 등 생계형 이륜차의 경우 배기 소음이 90데시벨(dB)을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규제를 받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며 조치를 어길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3. 원숭이 우주 출산 실험

a. 중국이 우주정거장에서 몸집이 작은 마카크원숭이의 임신과 출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힘

b. 올해 말 우주정거장 ‘톈궁’의 완공을 앞둔 중국이 우주 공간에서도 인간의 번식이 가능할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실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에서의 동물 번식 실험은 처음이 아니며 그간은 모두 실패했다. 우주 공간에서는 저혈압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지구에서보다 성적 자극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화성 등 우주로 가는 사람의 수가 늘고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기에 해당 실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핑크 오로라> © Instagram (@greenlander_tromso)

4. 제4의 대체육

a. 미생물에 공기를 먹여 만든 단백질인 공기 단백질이 싱가포르에서 시판 승인을 받음

b. 공기 단백질은 싱가포르 식품 당국에서 시판을 허용 받으면서 ‘제4의 대체육’으로 식품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미생물이 들어 있는 생물반응기에 가스와 소량의 다른 영양성분을 주입하면 미생물이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을 토해낸다. 이를 건조해 분말로 만든 것이 공기 단백질이다. 단백질 함량은 65~70%이며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고 성분은 말린 콩과 비슷하다. 공기 단백질을 개발한 회사는 2024년부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 타임지 올해의 발명품

a. 타임지의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삼성, LG 제품들이 포함됨

b.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발명품’에 삼성전자 제품 중 ‘갤럭시 S22 울트라’,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의 신개념 식물 생활가전인 ‘LG 틔운’과 상업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도 포함됐다. 또한 최고 발명품 200건에는 들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인 ‘스페셜 맨션’에 현대차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시스템 V2L’이 이름을 올렸다.

6. 핑크 오로라

a. 녹색빛이 아닌 완전한 핑크색으로 빛나는 극히 희귀한 오로라가 관측됨

b. 지난 3일 노르웨이에서 북극광 투어 가이드가 핑크 오로라를 관측했다.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나 질소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녹색이 많은데 이번 사례와 같은 핑크 오로라는 극히 드문 현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핑크 오로라는 G1 등급의 약한 태양폭풍이 지구로 날아와 지구자기장이 뚫린 틈으로 고에너지 태양입자가 평소보다 대기 깊숙이 침투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by. 💎조지, 🌱연두